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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복 사랑니, 어떻게 발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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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원탑치과 작성일20-03-16 10:32 조회2,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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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날씨가 풀리며 그동안 미뤄왔던 치과 진료를 서두르는 이들이 많다. 다른 질병도 그렇지만 특히 치과 질병은 지속적으로 통증을 야기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아래위 턱의 영구치열 치아 중 가장 안쪽에 나오는 세 번째 큰 어금니다. 이 사랑니는 어금니 안쪽이라 잘 보이지 않아 접근이 어렵고,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 또는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은 일반적인 칫솔질로는 잘 빠지지 않아 여러가지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사랑니가 잇몸에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일부분만 밖으로 나오거나, 사랑니 전체가 잇몸에 매복된 경우 또는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매복 사랑니는 잇몸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턱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니가 누워서 자랄 경우에는 인접한 어금니의 뿌리를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다.


사랑니가 신경이나 인접 치아의 뿌리, 턱뼈 등에 압력을 가할 경우에는 충치가 없음에도 지속적으로 저릿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물론 사랑니가 곧게 잘 자라 인접 치아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경우에는 무조건 발치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사랑니 주변에 음식물이 잘 끼는 경우, 사랑니 부근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잇몸이 부은 경우, 사랑니 때문에 치열이 불규칙해지거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사랑니 또는 그 인접치아에 충치가 발생한 경우 등이라면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를 발치하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무조건 뽑아내는 것은 아니다. 기초 구강검사를 통해 사랑니와 그 인접 치아들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후에는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등을 진행함으로써 사랑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과 가까울 경우에는 3D-CT를 통해 신경의 위치까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랑니와 인접치아의 뿌리 위치, 신경의 위치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사랑니를 발치할 경우에는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니를 발치한 뒤 2~3주 동안은 염증 예방을 위해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발치는 생각보다 난도가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강서구 서울원탑치과 김근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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