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뼈 약해졌다면 ‘뼈 이식 임플란트’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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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원탑치과 작성일20-09-15 14:31 조회1,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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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원탑치과 김근일 대표원장
예부터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로 일컬어졌다.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한 번 나면 치아가 다시 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가지는 것은 그 자체로 행운이라 여겨진 것이다. 다행히 현대 기술의 발달로, 치아를 상실하더라도 임플란트를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잇몸뼈의 상태이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해야 하기 때문에 잇몸뼈의 폭과 두께가 충분할 때 시술이 가능하다. 잇몸뼈의 폭이 8~10mm 이상, 두께가 12~15mm 이상이라면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그러나 치주 질환 등으로 인해 잇몸의 폭이나 두께가 충분하지 않아 곤란한 사례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강서인(48)씨는 치아 상실 이후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방문하였으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뼈의 두께가 10mm까지 낮아져 임플란트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경우, 원활한 임플란트를 위해 뼈이식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뼈이식술 중 가장 높은 생체적합성을 보여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뼈 이식술은 자신의 치아를 활용하는 ‘자가치아 뼈이식’이다. 기존에는 뼈이식을 위해 타인의 뼈나 동물의 뼈를 이용하여 제작한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을 사용했다. 반면 자가치아 뼈이식의 경우, 자신의 발치된 치아를 뼈이식재로 활용해 높은 생체적합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치조골과 구성 성분이 같은 치아가 이식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음식물을 저작할 때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압력을 지닌다. 또한 본인의 치아이기 때문에 면역 혹은 이물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적응력이 좋고 성분이 같아 골유착이 보다 수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기간이 길거나 치주질환 등으로 잇몸뼈가 낮아져 임플란트가 어려운 경우에 적합하다.
자가치아 뼈이식 임플란트의 경우, 인공뼈를 사용한 뼈이식술에 비해 치유능력이 우수하고 감염성이 적은 것이 장점이며, 뼈이식 임플란트 성공을 위해서는 해당 시술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강서구 서울원탑치과 김근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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