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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부작용 예방,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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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원탑치과 작성일21-01-12 14:01 조회2,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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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에 거주하는 A씨(57세)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에 들어서며 “차가운 바람이 부니 이가 너무 시려서 불편하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설상가상으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취향이 치아 탈락으로 이어져 A씨는 치과를 방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A씨의 사례처럼 치아의 상실은 저작기능의 문제, 나아가 소화기관의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관에 무리를 일으키게 되고, 이는 면역력 저하뿐만 아니라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치아가 치주 질환 또는 외적 사고 등에 의해 상실되었다면 가능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를 삭제하지 않으면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치과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과도한 홍보를 진행하는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시행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철저한 사후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추가 질환으로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인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아와 치은 경계 부위에 굳은 살처럼 단단하고 고정된 ‘각화부착치은’이 사라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잇몸이 붓고,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구취와 통증을 동반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추가적인 치조골 손실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진의 경력과 실력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3D CT는 기본, 대학병원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내부 기공소가 있는지 등을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 환자마다 구강 상태가 모두 다르고, 임플란트의 경우 식립 위치나 방향, 길이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 체질에 맞는 제품으로 가장 적합한 시술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 수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지닌 병원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충치와 같은 치아 질환에는 걸리지 않지만, 보철물 주위로 세균이 침투하여 흔들리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보통 식립 후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진행하여 임플란트 보철 상태를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임플란트 사후 관리의 핵심이다.

 

도움말: 서울원탑치과 김근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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