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충치, 치주염 등 구강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치과를 찾았으나 현재는 심미적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받고자 내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치아교정은 부정교합, 토끼 이빨, 고르지 못한 치열 등을 바로잡아 치아의 기능 개선은 물론 이미지 개선 효과도 갖고 있기 때문.

치아교정은 보통 2~3년의 유지기간이 필요하고 웃을 때마다 장치가 드러나는 것이 부담돼 미루는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아교정 장치 기술의 발달로 유지기간과 심미성이 개선된 교정이 생겨남에 따라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활용하여 치료를 계획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유지기간 단축과 심미성 개선 그리고 통증이 적은 클리피씨교정을 찾는 경우도 있다. 클리피씨 교정은 자가결찰브라켓을 이용한 치아교정으로, 철사를 사용해 교정장치를 묶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찰력이 적다.

또한 주기적으로 거쳐야 하는 와이어 교체 시에도 통증이 적은 편이며,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유지기간이 4~6개월가량 단축돼 자가결찰 장치 중에서 편리한 치료가 가능하다. 게다가 세라믹으로 제작되므로 금속 교정장치에 비해 심미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서울원탑치과 의료진에 따르면 치아교정은 환자마다 치아모양, 악골형태, 구강구조에 따라 적합한 치료 계획이 다르므로 개개인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충분한 상의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며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밀 진단과 분석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49702#csidxfd4c96bc95c1678ae203ef0ecf09938